[2025 휴가코스, 항구 감성로드 (초도항, 거진항, 대진항)]
2025년 여름, 복잡한 리조트나 대형 관광지보다는 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의 작은 어항을 찾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동해안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요하고 감성적인 여운을 주는 항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해안 최북단부터 중북부까지 이어지는 초도항, 거진항, 대진항을 중심으로 감성을 따라 걷는 여름 항구 로드코스를 제안합니다. 초도항 – 감성 여행의 시작점, 바다와 고요의 정수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초도항은 동해안 최북단에 가까운 조용한 어항입니다. 화려한 관광지들과는 거리가 먼, 진정한 ‘고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여름철에도 인파에 치이지 않고 바다의 고요함과 정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방파제와 파란 바다, 그리고 그 앞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
2025.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