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감성충전! 후진항 (카페, 힐링, 해안)
무더운 여름, 어디론가 조용히 떠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사람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은 바다를 향해 간다. 그렇게 향한 곳이 바로 ‘후진항’이다. 강원도 동해시에 자리한 이 작은 항구는 소란스럽지 않고, 바다와 맞닿은 감성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누군가는 우연히 이곳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이유야 어찌됐든, 후진항에 도착한 순간, 마음은 차분해지고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후진항은 속초나 강릉처럼 이름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고요하고 여유롭다. 항구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닷바람이 귓가를 스치고, 어디선가 커피 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여름의 후진항은 햇살마저 감성적이다.카페에서 마주하는 바다와 고요함후진항의 첫 인상은 소박하지만 정겹다. 바다와 맞닿은 좁은 길, 그 ..
2025. 7. 16.